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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이름:타치바나 나기사 (Tachibana Nagisa)

        たちばな なぎさ / 立花 汀

성별: 여

생년월일: 1983. 12. 10

나이/학년: 18세 / 2학년

​키/몸무게: 173cm / 63kg

성격

:조용한|옅은 개인주의|자존심

 

말수 같은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거지 따위도 조용한 편입니다. 다만 잡생각이 많고 복잡합니다. 특히나 생각한 것을 바로 말로 꺼내기 보다 자신의 안에서 계속 맴돌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말수가 적은 것으로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러한 이유와 소리없이 행동하는 습관 때문에 존재감이 옅다는 평판이 많습니다. 본인은 그러한 편이지만 주위가 시끌벅적한 것은 그다지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시끌벅적함을 관망하며 희미하게 웃고 있는 것을 몇 번 보았으니까요. 만약 그 모습을 들켰다면 곧바로 표정을 바꾸겠지만요. 하지만 단 하나, 노래를 듣고 있을 때만큼은 주변이 조용하길 바랍니다. 몇 번이나 들었던 것이지만 다른 잡음이 섞인다면 온전하지 못할테니까요.

 

원래부터가 사교성이 좋지 못했던 것 같지만 언젠가부터 주변사람들로부터 한 발짝 떨어지곤 했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거예요. 학교 외에 다른 곳에서 누군가와 같이 있다거나 하는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요. 무언가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에 망설이지 않는 편이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편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크게 반하지 않고 되면 되는대로 따라가는 편이지만 의외로 고집은 있는 편입니다. 할 수 없다거나 하면 안 된다 따위의 표현을 자주 씁니다.

 

제 주장이 강하지 않은 탓에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치는 부분이지만 꽤나 자존심이 강합니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것도 자존심 탓도 있습니다. 저를 곧이곧대로 보여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니까요. 화나는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입술을 꾹 깨물거나 고개를 돌리거나 하는 것이 다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이후로 눈물을 내비친 적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기타사항

0. 立花 汀 | ' 무언가를 기다리는 건 익숙했다. 그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알 수 없었음에도. '

Ⅰ. Birth | ' 12. 10, 언제나의 겨울과 다를 바가 없는 눈이 내리던 날. ' 

Ⅰ-ⅰ. Birth flower | Camellia

Ⅰ-ⅱ. Sign of the zodiac | Sagittarius

Ⅰ-ⅲ. Birthstone |  Turquoise

Ⅰ-ⅳ. O형

Ⅱ. Look | ' 말수가 적기 때문일까, 그 아이는 유독 희미한 인상을 주곤 했었다. '

 

전체적으로 옅은 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나름대로 큰 편이지만 가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강해 건강해보인다거나 하는 감상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어느곳도 특색이 있어보이는 곳은 없어보입니다. 옅은 밀색의 머리는 가느다란 머리카락 때문인지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모습을 목격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바라보기 보다 눈을 내려깔아 땅을 보는 일이 많아진 눈동자는 여전히 유리구슬같은 느낌을 줍니다. 식물같다고 표현하면 맞을까, 그 아이는.

 

Ⅱ - ⅰ. Belongings|아마 입학 선물로 받았던 것 같은 디스크맨. 선물이라기엔 쓰던 것을 받은 것이지만 그러한 것에 개의치 않고 항상 들고 다닙니다. 같은 노래 하나를 계속해서 듣는 것 같습니다. 아마 새로운 시디가 없는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그 외에는 손수건을 하나 들고 다닙니다만 그것을 꺼내는 일은 잘 없습니다.

 

Ⅱ - ⅱ. Tone|꽤나 느릿느릿한 어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높지 않고, 숨소리가 많이 섞여있어 속삭인다는 느낌을 줄지도 모르겠네요. 연상에게는 경어를 꼬박꼬박 붙이는 편입니다.

 

 

 

Ⅲ. Family | ' 현재 섬 안에 남아있는 타치바나는 나기사, 그 아이 한 명뿐. '

 

아이의 집은 어업 쪽에 종사하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어부 집안이었습니다. 지금은 죄다 망해버렸지만요. 섬에 남아있는 타치바나는 아이 혼자이기 때문에 생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은 간혹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섬 밖의 생활을 원했지만 한 번의 실패를 겪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찌하여 시간은 흐르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이들을 낳았지만 그녀의 죽음과 함께 그는 다시 섬 밖의 생활을 꿈꾸게 됩니다. 아버지가 사라졌단 사실을 알았을 땐 언니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엉망진창이 된 방을 보고 마을 사람들에게 대량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고 사라졌다는 사실과 함께 그의 부재를 깨달았습니다.

 

나이차가 많은 언니가 한 명 있습니다. 유오키는 학교가 딱 하나이기 때문에 학교는 같이 다닐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지금 이 곳에 없습니다. 섬 밖으로 취직을 하여 가끔씩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으러 오거나 아이에게 생활비를 주기 위해 오곤 합니다. 

 

 

 

Ⅳ. Else | ' 그리고 … ' 

 

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은 추위를 타는 편.

ⅱ. 하지만 답답한 것이 싫은지 외투를 제대로 걸치지 않아 감기에 시달리는 일이 잦다.

ⅲ. 가족 중 누군가의 취미였겠지만, 소장하고 있는 레코드 판이 많다.

ⅳ.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백꽃 자수가 꽤나 서투른 솜씨라는 걸 알 수 있다.

ⅴ. 어렸을 때는 머리가 길었다.

Ⅵ. 휴대폰은 가지고 있지 않다.

Ⅶ. 언니와 사이가 좋다. 둘 뿐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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