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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오늘은 맑음!

이름:코시카와 아키호 (Koshikawa Akiho)

        こしかわ あきほ / 越川 亜希穂

성별: 여

생년월일: 1982.12.12

나이/학년: 19세/3학년

​키/몸무게: 154cm/42kg

성격

:[당당한, 기죽지 않는]

 

마을 사람들이 아키를 기억하는 모습은 "당찬 아가씨"라는 이미지가 강할 것이다. 마주치면 늘 활기차게 인사하고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며 다소 짓궂은 장난들도 웃으며 상대해주는 밝고 긍정적인, 어쩌면 장난을 건 상대보다도 장난꾸러기인 아키는 미소가 좀처럼 입에서 떨어질 일이 없다. 동생과 놀아주는 것이 버릇이 된 건지 가끔은 어린 아이마냥 유치한 장난을 치는 아이에게 어떤 이는 애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또 어떤 이는 아키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울거나 웅크려들지 않고 어떻게 해야할 지를 생각하는 모습에 마냥 어리고 약해 보이지만 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감정 표현에 솔직한, 기분파]

 

아키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는 '말 하지 않으면 모른다' 일 것이다. 상처를 줬을 때 알지 못하면 사과할 수도, 해결할 수도, 나아갈 수도 없다며 부모님들이 가훈처럼 이야기해온 것은 아키가 관계를 맺음에 있어 다른 이들에게 좀 더 솔직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솔직함은 양날의 검이라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지도 모르지만, 수다스럽고 하루에도 몇 번이나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기분파인 아키의 성격은 어떤 이에겐 세상에 그렇게 다양한 감정이 있었는지, 그렇게나 짧은 시간 내에 기쁨이 슬픔으로 변할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한 경험일 수도 있다.

"거, 옛 고, 공자님...같은 우리 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길! 좋은 관계는 서로에게 거짓이 없음이랬다!"

적어도 당신의 앞에서, 거짓은 없다 단언해도 좋다. 

[단순하며 고집이 센]

 

누군가가 건넨 말이 농이 아니고서야 그녀는 그 말들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리곤 한다. 귀가 얇고 쉽게 믿는 단순한 성격은 딱 사기맞기에 좋은 조건일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그리 큰 사고를 치지 않은 것은 그녀가 자신만의 뚜렷한 마음가짐, 혹은 인생관이 있는 덕분일 것이다. 

아키는 자신이 정한 선은 절대로 넘지 않는다. 아무리 사탕발린 말이 달고 매력적으로 들린다고 해도 신념에 맞지 않는다면 기꺼이 거절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아키가 한 번 정한 것은 그녀의 부모님이 누굴 닮아 이렇게 고집이 세냐며 귀에 딱지가 앉게 말해도 꺾을 수 없었다.

기타사항

애칭은 아키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키호라는 풀네임으로 불리기보단 성씨나 애칭으로 불리기를 고집해왔다.

코시카와가는 꽤 오래전부터 목수일을 가업으로 이어왔는데 설계에는 능하지 못한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설계 일을 맡아 협업하고 있다. 집을 짓는 일도 하지만 보통은 목재로 된 가구를 만들거나 노후한 집을 보수하는 일을 주로 하는 모양이다.

 

가족은 부모님과 4살 어린 남동생 히로야, 2살 많은 오빠 세이슈로 세이슈의 경우 학교를 졸업한 후 아버지를 도와 일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코시카와 가에 일을 맡기면 간단한 의뢰의 경우 오빠가 대신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도시를 동경하며 패션에 관심이 많아 유행을 알기 위함이라며 잡지를 사 모은다.

마을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본 적 없는 마을 토박이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밖으로 나갈 기회가 있으면 잡지에서 본 옷이나 악세서리 등을 부탁하곤 한다.

 

오늘 행운의 물건, 색상 등을 비롯해 각종 미신과 소문에 관심이 많아 자주 얘기하곤 하며 관심이 많은 만큼 곧잘 믿고는 해, 운세가 나쁘게 나온 날에는 하루종일 칭얼거리기도 한다.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추위에 강하다고 해!"

물론 태어난 계절과는 관계가 없겠지만,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다른 아이들 보다는 많이 껴입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제작년 겨울 멋을 낸다며 얇게 입고 돌아다니다가 심한 감기에 걸린 후부턴 부모님께서 목도리와 장갑을 꼭 끼워 보낸다.

 

교복 자켓의 동백 자수는 손재주가 없는 어머니 대신 아버지가 놓아 주셨다고 한다. 아버지를 닮아 꽤나 손재주가 좋은 아키는 동생이 새로 맞출 교복의 자수는 직접 놓을 거라며 가끔 연습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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