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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난 형이니까.

이름:시라이시 히카루 (SHIRAISHI HIKARU)

        しらいし ひかる / 白石 光

성별: 남

생년월일: 1982.02.04

나이/학년: 19세/3학년

​키/몸무게: 186cm/70kg

성격

:다정다감한|친절한|사려깊은

착한 친구, 성실한 학생, 친절하고 올바른 청년, 다정한 손자. 이름 만큼이나 광휘를 닮은 사람. 시라이시를 다르게 부를 수 있는 수식어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그의 "친절함" 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는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더라도 최소한의 인간성 만큼은 절대 놓지 않는 사람이고, 그것이 사람을 사람답게 한다고 믿는다. 항상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고, 그건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베풀고, 만약 그런 호의가 되돌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개의치 않는다. 그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온화하고 친절한 사람임을 알 수 있으며, 함께 있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주진 못 하지만 한 자리에 곧게 버티고 선 바위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한편으론 항상 조금 생각에 잠겨 있는듯한 모습인데, 그런 모습들이 그를 좀 더 섬세한 사람으로 만든다. 연애감정은 겪어본 적이 없어 그런 쪽으론 눈치가 둔하지만, 적어도 그 부분을 제외한 다른 것들 만큼은 눈치가 빠르고 예리하다. 하지만 그는 알아선 안 될 무언가를 알게 되거나, 알아채게 된다고 해도 늘 그렇듯이 요동치지 않고 제 자리를 지킬 뿐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그는 꽤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되어줄 지도 모른다. 

 

예의바른|싹싹한|어른스러운

그는 예의바르고 싹싹한 젊은 청년이다. 사회에 있어 꼭 필요한 성실한 인재이기도 하며, 또래에 비해 어른스럽고 차분한 성격은 그에게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 덕분에 동네 어른들에게 꽤 예쁨을 받고 있으며, 외동임에도 거의 늘 마을에서 형 노릇을 해왔다. 항상 책임을 짊어지고, 묵묵히 제 할 일을 다 하는 그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제 또래만큼 활기차지 못해 가끔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는 그런 식으로 연민 받기엔 너무 단단한 사람이다. 마을 어른들께 애교를 부리거나 사근사근하게 굴지는 못 하지만, 적어도 그는 그만의 방식으로 예쁨 받고 있다. 예의에 어긋나는 짓은 그는 거의 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을 어려워하거나 낯을 가리지도 않는다. 종종 농담도 하며, 적당히 사교적이고 잔잔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렸을 적 자신이 마을 사람들에게 보살핌을 받아왔던 만큼 자신이 그 보살핌으로 자라난 지금, 그만큼 나이 든 어른들에게 큰 힘이 되어드리고 있다.

 

강건한|자신감|책임감

제 또래들 사이에서 형 노릇을 해온 만큼 그는 어릴 때부터 자신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왔다. 그는 어떤 일에도 크게 낙담하는 법이 없으며, 항상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지킨다. 시련이 닥쳤을 때 무릎 꿇고 좌절하기 보단 바닥이 아닌 앞과 위를 보며 계속 나아가는 사람이고, 사람들이 그를 의지할 때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게 된다. 그는 확신하거나 자만하지 않지만 크게 흔들리지도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스스로가 자기 자신임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고, 어떤 고난도 영원할 수는 없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그는 책임감이 아무리 스스로를 짓눌러도 결코 그것을 두고 달아나지는 않는다.

거기에 깔려 스러질지언정.

 

엄격함?

그는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아님에도 가끔은 엄격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 큰 형의 이미지가 강한 탓인 듯 하다.

기타사항

RH+ O형

신발 사이즈 280mm

염소자리

탄생화 붉은앵초

탄생석 자수정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의 차이가 큰 편.

 

대대로 유리공예 사업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고향인 유오키 섬을 떠나 홋카이도의 오타루에서 유리공예점을 내셨다가, 그곳에서 전통 찻집을 하던 할머니와 만나 사랑에 빠져, 어머니가 다섯 살이 되었을 즈음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후 할아버지는 유오키 마을에서 유리공예 사업을 이어가며 오타루에 위치한 주기적으로 거래하는 공예품 상점에 공예품을 내다팔고, 할머니는 작은 수제 제과점을 하며 지내셨다.

 

1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론 할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고 있다.

최근 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신 것이 걱정이다.

어머니는 아주 먼 곳에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한 번도 만나보지 못 했다.

아버지에 대한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르시는 모양.

 

마을 사람들은 부모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는 시라이시를 가엾게 여겼지만, 동정어린 시선에도 착하고 싹싹하게 자라난 시라이시를 마을 어른들 모두가 예뻐하게 되어 어릴 적부터 동네 사람들의 살뜰한 보살핌과 애정,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자라났다.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항상 친구가 많은 아이기도 했다.

가끔 할아버지는 술을 마실 적마다 시라이시가 어머니와 아주 똑 닮았다고 말하며 슬픈 눈으로 시라이시를 바라봤었다. 그럴 때 마다 슬프기도 하고, 묘하게 기쁘기도 한 애매한 감정에 휩싸였다. 한 편으론, 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섬을 나가 어딘가에 있을 어머니를 만나러 가고 싶지만,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적에는 금기나 다름 없었으며, 현재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홀로 두고 집을 비울 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모아온 용돈으로 배를 타고 몰래 나가 곳곳을 구경한 적이 있었으나, 소매치기를 당하고 가진 돈을 전부 잃어버린 뒤 집에 가지 못해 이틀 정도를 길거리에서 노숙한 경험이 있다.

결국엔 시라이시를 찾으러 배를 타고 나온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집에 돌아갔고, 몹시 혼난 뒤 일주일 정도 외출 금지를 당했지만 왠지 지금의 시라이시에게는 그때의 기억이 따스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꿈은 경찰. 초등학생 때부터 매번 장래희망 조사에 똑같은 답을 적어서 냈다.

학교 성적은 우수한 편. 글을 읽을 때는 테가 얇은 동그란 안경을 쓴다.

 

LIKE

유오키 마을의 사람들

고양이

유리공예품

우표 수집

쇼유라멘

고등어 구이

폴라로이드 카메라

배가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바닷가에 앉아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는 것

 

HATE

소중한 사람들이 괴로워지는 것

 

취미

집 창고에 있는 낡은 기타 연주하기: 초등학생 때 부터 기타를 배웠다. 덕분에 손끝에 오래 된 굳은살이 박혀있다.

편지 쓰기: 삿포로에 살고 있는 또래 아이와 펜팔 친구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학교 친구들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 일을 좋아하는 듯.

매년 12월 31일 저녁엔 마을 사람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모두에게 줄 연하장을 쓴다.

서재 청소하기: 그곳엔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책들이 아주 많다.

종종 공방에 들어가 청소를 하고 한 동안 할아버지가 앉던 자리에 앉아있기도 하지만,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지는 않는다.

 

특기

운동: 타고난 체격이 좋고 센스가 있어서 운동은 뭐든 잘 하는 편이다.

요리: 초등학생 때 부터 할머니를 도와 요리를 해서, 만들기 까다롭거나 어려운 음식도 척척 만들어낸다.

 유리공예품 만들기: 꽤 소질이 있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가 끝난 뒤에는 항상 할아버지의 공방에서 함께 공예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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