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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사나워.

이름:세토 마야 (SETO MAYA)

        せと まや / 瀬戸 真耶

성별: 여

생년월일: 1982.12.12

나이/학년: 19살/3학년

​키/몸무게: 165cm/49kg

성격

:원칙주의자 | 예민한 | 사려깊은 

 

"마야는 워낙 깐깐하지~ 인생 피곤하게 산다는 생각이 들어, 찌르면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다만.

그렇지만 걔도 나름 따뜻한 면이 있지, 몰라? 모르면 말아!"  - 익명의 A

   

  

원칙주의자

" 규칙 위반이야, 그거. "

 

커다란 법, 규칙부터 자잘한 사회적인 규율이나 암묵적인 약속까지 지키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원리원칙까지 만들어 지키는 철저한 원칙주의자. 전형적인 선도부 스타일로, 마야 자신은 물론이고, 남들이 룰에 반하는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꼭 "규칙 위반이야." 라고 지적을 해야 속이 풀리는 듯. 아주 작은 규칙까지 따지기 때문에 이 정도는 봐줘도 되지 않냐며 묻는 이에게 그러면 왜 법이 있고 경찰이 있냐며(!) 흔들림 없이 반문할 정도로 깐깐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이다. 무례하거나 소위 말하는 '선넘는 경우'를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자신도 그런 무례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 노력하기 때문에 잘못을 했다면 바로 정중히 사과한다던가, 반대로 상대방의 잘못에도 너그러이 용서할 정도로-물론 상대의 잘못에는 꼭 한마디씩 더 얹는다- 관계에 대해서는 맺고 끊음이 정확하며 뒤끝이 없다. 워낙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있기 때문에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이라고 주변에서 한마디씩 듣기도 하지만, 마야 자신에게 이 규칙을 지키는 일은 19년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예민한

"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좀 해. "

  

세토 마야의 이런 원칙주의적 성향은 모두 그녀의 예민한 성격에서 기반되었다. 물론 처음부터 지금처럼 예민한 성격은 아니었으나, 마야는 남들보다 좀 더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청각이나 후각이 예민한 탓에 남들보다 잠귀도 밝고, 복잡하거나 소란스러운 환경에 있으면 쉽게 어지러움을 느끼고는 했다. 이런 예민한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선택한 것이 규칙이나 패턴과 같은 "정해진 것들" 이었고, 이는 마야가 변화를 기피하고, 나아가 스스로를 고립하고 정체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단적인 예로 큰 폭 없이 10년 이상 같은 생활 패턴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큰 행사나 축제는 참여하지 않거나 (참여하더라도) 혼자 외진 곳에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것저것 따져야 할게 많은 마야 입장에서는 자유롭고 환경에 얽매이지 않는, 소위 속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말은 안 해도 조금은 부러울 만도 하다.

 

 

사려깊은

" 그래서 넌 어떻게 하고싶은데? "

  

이러한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 그리고 워낙 냉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친구가 원만히 생기는 성격은 아니나, 예민한 만큼 눈치가 빠르며 분위기 파악도 잘한다. 가끔 마야에게 고민 상담을 해오는 친구들이 있는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면서도 "너는 어떤데?" 를 묻는 등, -그렇게 안 보이지만- 상대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공감도 해주는 등 마냥 차가운 성격은 아니다. 자기 주변의 사람들만큼은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낸 시간이 길어서 인지는 몰라도 애늙은이적인 모습도 가끔 보인다. (심지어 마야 본인도 어른들과 함께 있는 것을 더 편하게 느끼곤 한다.) 군소리나 지적을 하지만 남들을 챙기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마야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 잔소리도 푸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곤 하지만, 마야를 잘 모르거나 처음 보는 사람들은 믿지 않을 만큼 남들에게 쉽게 마음을 여는 성격은 아니다.

기타사항

세토 마야 / 瀬戸 真耶 

12월 12일 / AB형 / 사수자리 / 목화 (우수)

 

 

(1)가족

-가족관계

    

  • 유오키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마야네 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마야로 구성되어있다.  

  • 마야의 엄마는 칼 같은 마야와 달리 헐렁하고 낙천적인 사람으로, 주로 10-20대를 대상으로 한 로맨스 소설을 쓰는 작가이다. 대표작은 첫사랑과 회사에서 우연히 마주친 로맨스 코미디 <첫사랑 상사>, 고양이를 주우며 시작되는 로맨스 판타지 <고양이 남자>, 그리고 가장 최신작인 카페에서 일어나는 달콤살벌한 로맨스 추리물 <오후 3시의 감귤 타르트> 등이 있다. (정작 딸인 마야는 오글거린다고 보지 않는다.) 작품을 집필하는 동안은 본가 (유오키 마을) 로 돌아오며 이번 겨울에 오랜만에 들어왔으나, 마야와는 생활패턴이 완전 반대라 저녁에만 마주친다. 남들이 보기에, 또 마야가 생각하기엔 엄마가 조금 철이 없다고 느낄 수 있으나 하나밖에 없는 딸을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누구보다 깊은 듯

  • 마야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운영할 정도로 매우 정정하며, 푸근하고 사람좋은 인상을 가진 금슬좋은 부부이다. 손녀딸을 매우 아끼며 마야와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한 두 사람이기에, 마야 또한 두 분을 매우 사랑하고 존경한다. 마야의 교복 동백꽃 자수를 달아준 것도 할머니.

  • 엄마는 유오키 마을 출신 작가 지망생이었고, 아빠는 도시 출신의 샐러리맨 이었으나, 마야가 어릴 때부터 성격 및 가치관 차이로 다투다 마야가 7살일 때 이혼 후 섬을 떠났다. 엄마는 한동안 힘들어하다가 이후 작가 데뷔에 성공했으나,  출판사나 계약 등 도시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마야의 거의 모든 유년기에 함께하지 못했다. 덕분에 마야와 엄마의 관계는 조금 어색한 사이. 이혼한 아빠와 마지막으로 본건 중학교 1학년 때. 그전에는 일 년에 몇 번은 만났으나 1학년 이후로 연락도, 만남도 갖지 않는다. 달에 1번씩 들어오는 양육비가 전부. 가족 모두 아빠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생업

  •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이자카야 ' 유키노마이 (雪の舞) ' 운영 중.  주인은 마야네 할머니와 할아버지. 

  • 마야의 엄마가 어릴 때부터 있었던 가게로. 40년 이상 운영해왔으며, 주로 유오키섬 근처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활용한 안주나 식사를 판매. 저녁엔 술집, 낮에는 밥집으로 운영한다. 마야의 추천은 텐동과 짭짤한 가라아게.

  • 가게 문을 닫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에는 새벽까지 열곤 한다. 마을 어른들의 회식장소 중 하나.

  • 보통 학교가기 전에 가게 오픈을 도와주고 등교하며, 하교 후 별일 없으면 주방보조나 서빙 등의 잡일을 돕곤 한다.

  

-집구조

  • 평범한 일본식 주택으로 낡고 작지만 푸근한 느낌을 준다. 가게와는 가깝지만 학교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 마야의 방은 2층으로,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다. 방은 성격답게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으며, 침대, 나무로 된 책걸상, 책꽂이, 벽장이 있다. 어릴 때부터 써온 나무 가구들이 오래된 느낌을 주지만 여전히 튼튼하고 깨끗하다, 또한 벽을 가득 채운 책꽂이에는 마야의 어머니가 작가를 꿈꿨던 학생 시절, 읽고 모아두었던 오래된 책과 소설들이 빼곡히 꽂혀있다. 마야의 취미가 독서인 이유 중 하나. 책상 위에 있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찍은 입학식 사진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장식도 찾아볼 수 없다.

  • 아래층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자는 방. 엄마의 방이 있다. 바닥은 다다미로 되어있고 거실은 코타츠와 텔레비전이 있어 가족끼리 식사와 대화를 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 집 앞 작은 화단에는 할머니가 키우는 각종 유기농 야채들이 있다.

 

 

(2)학교생활

친구가 생길 성격은 아니라지만, 대부분 어릴 때부터 마을에서 같이 지낸 친구들이라 어색할 일 없이 잘 다닌다. 

수업 태도가 좋은 것은 물론, 성적도 상위권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임하는 편.  다 잘하지만 국어를 제일 잘 한다.

한가할 때 오래된 소설책을 읽고 있거나 MP3로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을 좋아해서 학교 밖 구석진 곳, 도서실, 안 쓰는 교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찾으면 어떻게 알았냐는 -성가시단-얼굴로 쳐다본다..)

동급생, 후배 가리지 않고 똑같이 대우하고, 과거에 선배들에게는 깍듯이 대하기로 유명했다. 

호칭은 보통 성으로 부르거나 친하면 이름. 먼저 나서서 애칭을 붙여준 경우는 없으나, 남들이 부르는 공통된 호칭이 있다면 그렇게도 부르곤 한다. 화나면 풀네임으로 부른다. 정작 자신을 부르는 이름은 별 신경 쓰지 않는 듯. 처음에 주의를 주고 말이 안 통하면 그냥 넘어간다.

졸업 후 진로는 가게를 이을지, 대학을 갈지 현재 여러 가지 길을 고민 중, 눈치를 봐서는 마을에 남고 싶은 건가?

   

   

(3)기타

-Like

  • 조용한 것, 책, 음악, 각종 차 종류, (가게에서 파는) 텐동과 가라아게, 익숙한 것들.

  

-Hate

  • 가지 (물컹한 식감이 싫다고...), 민트초코, 변화, 멀미, 시끄러운 소리들.

  

-취미 /특기

  • 요리, 음악감상, 독서(주로 오래된 소설책들을 읽는다.)

  • 피아노를 조금 칠 수 있다. 가끔 합창이나 필요할 때 반주도 한다.

  

-소지품 

  • 조금 촌스러운 패턴의 동전 지갑, 집 열쇠, 작은 소설책 한 권, MP3

  • 작은 남색 다이어리 한 권, 주로 그날 계획을 적는 용도인 듯, 그 외 필요 없는 것들은 들고 다니지 않는다. 

  

-습관

  • 등을 꼿꼿이 펴고 앉는다. 자세가 상당히 바르다.

  • 상대와 대화 할 때는 꼭 눈을 똑바로 마주치고 이야기한다.

  • 말버릇은 "시끄러워.", "정신 사나워" 등이 있다.

  • 자기 전에 일기를 꼭 쓰고 잔다.

   

-기타

  • 어릴 때는 잔병치레가 잦았었다. 초등학교 때까지 건강한 편이 아니었으나 중학교 때부터 건강을 회복한 경우.

  • 초, 중 모두 큰 변화 없이 성장했으나, 초등학생 때까지는 나름 애 같은 면모가 있었고 지금보다는 약간 더 헐렁했으나, 중학생 때부터 지금과 같은 성격이 되었다. 아무도 이유를 모르며 물어도 대답을 해 주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서 지금이 되었다.

  • 뱃멀미가 심한 탓에 육지로 가는 배를 탄 적이 손에 꼽는다. 마지막으로 탄 것이 중학교 1학년, 이혼한 아빠를 만나러 갔을 때.

  • 운동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달리기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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